오산시, 866억원 증액된 2회 추경 확정…50만 자족시대 대응

기사입력 2025-05-02 15:54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9천749억원 규모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865억7천여만원(9.7%) 늘어난 규모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초석 구축을 위한 ▲ 교통 활성화 ▲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 공공시설 건립 ▲ 시민 복리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교1터미널 부지 매입비 250억원, 서랑저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 55억원, 은빛개울공원 제1~2 공영주차장 조성비 27억원, 양산동∼1번 국도 연결도로 개설 공사비 증가분 90억원 등이 반영됐다.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사업비 20억 5천만원, 'OH(오)! 해피 장미 빛축제' 추진 예산 1억원도 편성됐다.

이밖에 18~34세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등을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비' 4억7천만원도 들어있다.

이권재 시장은 "50만 자족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쉼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편성된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발전 및 시민 복리증진의 시계가 더욱 빨라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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