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亞최고 승마 꿈나무 한 자리에! KRA컵 아시아 주니어 대회 개최

◇사진제공=한국마사회

2025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가 오는 15~18일 마사회 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승마 스포츠 발전과 각국 간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설립된 이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해다. 이번 대회는 총 14개국에서 2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장애물 개인전 2종목과 이벤트 1종목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국산마를 대상으로 진행돼 이는 한국 승마 산업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국산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승마 경기 외에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는 푸드트럭을 비롯해 전통문화 놀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참가자들이 우정을 나누고,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우리 국산말의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향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같은 기간 '제4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도 함께 개최, 국내 유망한 승마 꿈나무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승마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