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은 7일 본관 2층에 국내 유일의 안면재활평가실을 개소했다.
안면근육과 안면신경의 기능은 검사자나 기구의 조건에 따라 측정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평가가 어려운 분야였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면재활평가실은 피부 표면에 전극을 부착해 미세한 근육상태까지 확인하는 표면근전도 기기를 도입했고, '동작분석 역동적근전도 검사'를 통해 안면근육 및 안면신경의 운동성과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 검사는 다양한 동작 중 근육의 기능을 정밀하게 평가해 정량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재활계획을 세울 수 있다.
안면재활평가실은 이러한 측정법으로 안면근육의 강도, 지속시간, 연합운동의 다양한 특성 및 구축 양상, 안면장애에 대한 사회적·본능적 인식평가, 좌·우 역동적 대칭성, 안면조임의 강도, 안면 노화의 근육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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