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이민전)'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무증착 방식의 산화아연 시드층 형성 기술'은 면역진단용 기판에 산화아연 나노선을 적용해 표면적을 넓혀 생체분자의 집적 효율을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로, 기존 제품들의 한계를 보완해 기술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VMR'의 조사에 따르면, 'HIV, 매독, B형/C형간염' 검사와 관련한 글로벌 시장의 규모는 연평균 약 7%로 성장하여, 2029년 약 5.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IV와 매독의 경우, 전 세계 HIV 감염자의 48.3%가 매독 중복 감염 상태이며, 이로 인해 동시 진단의 필요성이 나날이 부각되면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웰스바이오는 성매개감염병 원인 병원체 12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Real-Time PCR 기반의 분자진단시약인 'careGENE™ STD-12 detection kit'을 주력으로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진단 시약을 성공적으로 보급 중이며, 2025년 내로 현재 개발 중인 HIV, B형간염, C형간염 신속면역진단 키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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