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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같은 휴식' 파라다이스시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5-05-20 14:58 | 최종수정 2025-05-20 15:00


'예술 같은 휴식' 파라다이스시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개최
◇지난해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 현장 모습.

파라다이스시티가 '아시안 팝 페스티벌(Asian Pop Festival) 2025'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 팝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를 맞은 뮤직 페스티벌로 올해는 6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지난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첫 개최 당시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뮤지션의 수준 높은 공연과 쾌적하고 몰입감 높은 관람 환경 둥이 입소문을 타며 '믿고 가는 페스티벌'로 지리매김 중이다. 올해 3월 오픈된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량 매진되는 기록도 세웠다.

올해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에 총 8개국 50여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 전역에 걸쳐 다양한 특색의 공간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음악을 중심으로 축제 이상의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첫날인 6월 21일에는 밴드 붐을 이끄는 실리카겔(Silica Gel), 세계적인 음악가로 거듭나고 있는 새소년, 10년 만의 내한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EGO-WRAPPIN'(에고레핑), 다채롭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팝 밴드 Lomba Sihir(롬바 시히르) 등이 무대에 오른다. 6월 22일에는 밴드 자우림과 장기하, 밴드 LAMP(램프), Enno Cheng(정의농), YOGEE NEW WAVES(요기 뉴 웨이브스) 등이 함께한다. 크로마 스테이지에서는 6월 21일 이디오테잎(IDIOTAPE) 등이 라이브 일렉트로닉 공연을 선보이며, 6월 22일에는 제이통(J-Tong)과 힙노시스테라피(HYPNOSIS THERAPY) 등 힙합 뮤지션들이 무대를 이어간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대중음악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실력 있는 뮤지션에게는 무대를, 관객에게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파라다이스그룹의 문화예술 DNA를 기반으로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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