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21일 암 환자 가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암(癌)중모색 캠페인 시즌2'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대한암협회는 암(癌)중모색 캠페인을 통해 암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번 시즌2 캠페인은 암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으로 대상을 확대해, 암 투병과 생계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이 무너지지 않도록 돕고자 한다"며 "암은 개인만의 경험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다. 대한암협회는 암 극복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한재단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암(癌)중모색 시즌2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차원적인 부담을 해소하고, 암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한재단은 앞으로도 대한암협회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 환자를 지원하고 그 가족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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