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23일 병원 1층 우복희 홀에서 개원 6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다짐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강덕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2023년 이대뇌혈관병원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 2024년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을 통해 특성화병원 체계를 갖췄다.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에 이어 이대서울병원은 향후 균형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 목표는 바로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이다.
이어 그는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첨단 의료장비 도입하며 환자에게 최상의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9년 개원 당시 150병상으로 시작했던 이대서울병원이 올해 920병상 규모까지 확대하며 1000병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은 병상 규모, 시설 기준, 환자서비스 시스템 모두 이미 상급종합병원 수준에 진입했다"며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라는 마지막 퍼즐이 완성된다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과 이화 건강증진 챌린지 수상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화 그레이스 콰이어 합창단과 양귀비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개원 6주년 기념식에 앞서 23일 북문 앞 광장에서 '개원 6주년 기념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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