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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UV XC70 공개..180km 전기로 주행 PHEV

카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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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9 16:53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볼보의 완전 새 모델인 중형 SUVXC70이 공개되었다. 외관은 기존에 발표한 전기차 EX30과 EX90의 디자인 DNA 갖추고 있어 전기차로 생각하기 쉽지만 XC70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기차가 아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4,815mm의 전장을 갖춰XC60과 XC90 사이에 위치한다.39.63kWh NMC 배터리를 장착해무게는 2275kg에 달한다.CATL의 21.22kWh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엔트리 레벨 모델을 선택하면 무게는 2110kg로 줄어든다.

볼보는 XC70이 자사 최초의 장거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고 주장한다.업그레이드된 배터리는 18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기본 모델은 1회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중국 CLTC 기준이라 국내에 들어오면 20~30% 거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161마력의 터보차저 1.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XC70은 출력에서 강렬한 느낌은 없다.모든 볼보 차량과 마찬가지로XC70은 시속 180km로 제한된다.
출처 : 오토홈
중국 산업기술정보부 MIIT 문서에는 성능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4기통 엔진과 무거운 공차 중량을 고려하면 연비 효율 기대치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모터 성능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테일게이트에 AWD 배지가 부착돼사륜구동을 암시한다. 제원 수치 대비 출발 시 가속력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1.5리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지리차 계열'링크 앤코 08' 엔진 성능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6초 만에 도달한다.
볼보는 2895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기준으로 XC70을 설계했다.전고는 1650mm, 전폭은 1890mm이다.차체 디자인은 예상보다 다소 평범해 보이지만, 익숙한 볼보의 스타일링 요소들은 여전히 눈에 띈다.리어 스포일러는 루프 스포일러 아래 숨겨져 있다. 타이어는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다양한 휠 사이즈가 준비된다.

XC70은 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에서도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볼보는 올해 말 출시 이후 더 많은 국가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도 유럽산 브랜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기가 상승 중이다. 가격대만 적당하면 XC70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XC70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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