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송금종 교수(외장관외과)가 최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비만대사외과학회(APMBSS) 및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KSMBS)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결과 수술 후 위의 형태가 체중감량률(%TWL)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위의 잔여 부피가 클수록 위식도역류질환 발생 위험은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을 발표했다.
송금종 교수는 "기존의 2차원 영상 기반 평가를 넘어, 보다 정량적이고 입체적인 3D CT를 이용한 위 형태 분석이 비만대사수술 예후 예측에 유용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용성을 추가로 입증하는 후속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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