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자동차 실내에 변기만큼 더러운 부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바로 스티어링 휠(운전대, 핸들)이다.
이어 "사람들은 얼굴, 휴대폰, 음식을 만지고 운전대를 잡는다"며 "손에 묻어 있는 세균 외에도 운전 중 재채기와 기침과 같은 것들도 운전대를 오염시킨다"고 덧붙였다.
실제 2011년 연구에 따르면 가정용 변기 약 6.5㎠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균이 80개 검출됐지만 핸들에서는 최대 700개의 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운전자의 42%가 운전 중 음식을 섭취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는 또한 청소를 한 후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핸들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운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