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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건물 3층에서 추락한 남성이 가부좌를 틀고 명상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경찰은 추가 추락을 막기 위해 남성과 대화를 시도하며 소방당국과 구조 계획을 세웠다. 이후 소방대원들은 사다리와 구조 장비를 갖춘 소방차를 동원해 남성을 구조했다.
목격자들은 추락 직전 남성이 3층 발코니에서 반쯤 옷을 벗은 채 멍한 상태로 서 있는 모습이 보였으며, 이후 양철 지붕으로 뛰어내린 뒤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앉아 명상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창피해서 그런가?", "무술 연습 중이었을 듯", "많이 아픈 사람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