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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이 되는 오는 8월 15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가 열린다.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대회장 정운찬, 공동조직위원장 정우택·이종걸)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강의 기적을 넘어 국민대통합, 한반도 통일로'를 주제로 한 대규모 시민 참여 축제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참여하는 비정파 범시민 통일운동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제의 전체 구성과 주요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통일 염원 축제로 ▶광복 80주년 기념 시민 기념식 ▶1000여명의 자원 시민들이 참여하는 통일 대합창 ▶'새시대 통일의노래 캠페인' 10주년 기념곡발표 ▶대규모 드론 아트쇼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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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 10주년을 기념해 영화 '아가씨' '택시운전사' 등의 음악을 맡았던 홍대성 음악감독이 프로듀싱한 일곱 번째 신곡<코리안드림, 오라 영광의 빛이여!>의 음원도 최초 공개됐다.
새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은 2015년부터 BTS 정국, EXO 백현, 피보브라이슨(Peabo Bryson),인순이 등 수백 명의 스타가 참여한 문화 통일운동으로 2015년 발표된 'One Dream One Korea'가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환송곡이자 중학교 음악교과서에도 수록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보이스코리아 출신 여성보컬 4인방 '손이지유'(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의 가창과 서훈이 지휘하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공연으로 완성됐으며 8월 15일 축제 현장에서도시민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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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대회장은 "지난 80년간 우리는 일제 강점의 아픔을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기적의 역사를 써왔으며, 이제는 국민 통합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그리고 평화로운 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다가오는 대축제는 이러한 시대적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희망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택 공동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 80주년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는 국민 화합과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적 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결 공동조직위원장은 "36년 일제 강점기와 그 이후 80년을 지나며 우리는 숱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 왔다. 2025 코리아드림 한강대축제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넘어 모두가 꿈꾸는 평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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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직위원회는 시민대합창단과 드론쇼 후원 참여를 코리안드림 천만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