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산연구소, 군산·부안 해역에 어린 꽃게 20만 마리 방류

기사입력 2025-06-17 15:12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군산 연도와 부안 격포 해역에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류한 꽃게는 갑폭 1㎝ 이상으로 도수산기술연구소가 직접 생산한 성장 가능성과 생존율이 높은 종자다.

꽃게는 도내 중요 어업 품목 중 하나로 자원량이 어업인 소득과 직결된다.

도내 꽃게 생산량은 2022년 926t, 2023년 1천383t으로 증가하다가 2024년 1천69t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도는 전했다.

전병권 도수산기술연구소장은 "방류한 꽃게는 올해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어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산 자원 회복을 통해 어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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