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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기계로봇공학과 김민경 교수가 국제학술지 나노포토닉스(Nanophotonics)가 수여하는 2024 신진연구자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22년 나노광학과 메타물질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나노광학 전반에 걸쳐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빛의 반사나 굴절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방향성 광 현상인 광스핀홀 효과(spin Hall effect of light)와 외부 교란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성을 갖는 빛의 위상학적(topological) 특성을 포함한 주제로 독창적인 이론 및 실험 연구를 해왔다.
김 교수는 "한국인으로서 처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나노광학의 기초 연구는 물론, 실용적 응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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