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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산물 가격 변동과 농업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익산 마을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익산몰'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익산몰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고령농·여성농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를 지원해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설맞이 기획전, 봄·여름맞이 행사 등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달들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는 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을 진행해 농가 소득 보전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비자 신뢰를 높여 반복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과 잔류농약 검사, 농업인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입점 농가를 발굴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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