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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6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10만명 증가 전망"

기사입력 2025-06-30 13:43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취임 3년 기자간담회…"광역교통체계 확충으로 교통편의 개선"

(의왕=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30일 "6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대 상반기까지 인구가 10만명가량 증가해 의왕은 인구 25만명의 수도권 중견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의왕시청에서 취임 3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의왕시에서는 고천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조성사업과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 시장은 광역교통체계 확충을 통한 교통편의 개선도 약속했다.

그는 "공사가 진행 중인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계획된 노선이 완공되면 4개 지하철역이 새롭게 들어서게 된다"며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밖에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의왕형 어린이집 지원사업 확대 운영, 의왕교육지원청 조기 설립, 안양천 정비사업 올해 완료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 3년의 성과로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및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 오전왕곡 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 백운밸리 종합병원 건립사업 추진, 내손중고통합학교 개교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뤄내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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