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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7일 강인호 한남대 건축학과 명예교수를 제4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건축 정책 의사결정기구인 '대전시 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한다.
1995년부터 지난 2월까지 한남대에서 후학을 양성한 강인호 신임 총괄 건축가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다양한 국가 건축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부여군 총괄계획가로도 활약했다.
강 교수는 "대전만의 정체성을 살린 명품 디자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건축과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공공건축의 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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