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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철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땡볕 아래 주행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안전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한국스포츠과학원 김광준 책임연구위원의 도움을 받아 여름철 자전거 안전 수칙을 전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도 빠질 수 없다. 체내 수분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휴식은 가능한 그늘에서 해야 하며, 얼음물, 이온 음료 등을 평소보다 넉넉하게 준비해 자주 마셔야 한다. 또 얼음 수건 등을 준비해 머리와 목 뒷부분 등에 갖다 대어 체온조절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종료 후에도 관리는 필수다.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 근육 회복이 효과적으로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공급(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