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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컨소시엄'이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LG 컨소시엄'의 주관사는 LG AI연구원이며, AI 원천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다.
LG AI연구원은 전문성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LG유플러스, LG CNS, 슈퍼브AI),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풀스택 AI 산업 생태계 조성(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B2C·B2B·B2G 등 각 분야별 서비스 선도 사례 창출(이스트소프트·이스트에이드·한글과컴퓨터·뤼튼테크놀로지스)을 위해 각 분야에서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K-EXAONE'을 기반으로 각 산업 영역에서 실질적인 활용 성과와 차별화된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토대로 더 많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가며 'K-EXAONE'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G 컨소시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부터 이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까지 AI 전주기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국민과 기업, 공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활용 확산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이 지난 7월 15일 공개한 '엑사원 4.0(EXAONE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인텔리전스 지수(Intelligence Index) 평가에서 한국 모델 기준 1위,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 글로벌 4위, 종합 글로벌 11위를 기록했다. '엑사원 4.0'이 최소 수 배에서 수십 배에 달하는 크기의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들과의 비교에서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는 뜻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