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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9∼17세 아동의 수면 시간이 7.9시간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3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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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아동의 수면부족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한국은 대학교 입시에 따른 학업 부담의 가중으로 학업 시간은 길어지고 수면시간은 짧아지게 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2024년 아동행복지수 생활시간조사 결과에서도 공부압박을 받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수면시간이 21분 짧았고, 학업시간은 45분 더 길었으며 특히 학교수업 외 학습시간이 36분 더 길어서 학교 외 학습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