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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10월 두바이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랜드마크 '와슬 타워(Wasl Tower)'에 '만다린 오리엔탈 다운타운 두바이(Mandarin Oriental Downtown, Dubai)'를 개관한다. 2019년 주메이라 해변에 개장한 '만다린 오리엔탈 주메이라'에 이어 두바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호텔이다.
호텔 내 '더 스파(The Spa)'는 11층과 12층에 걸쳐 조성되며, 25미터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 수영장, 고대 로마식 미온인 '테피다리움' 등 다양한 웰니스 시설도 선보인다.
미식 공간으로는 1960년대 홍콩을 모티브로 한 칵테일 바 '유', 광둥과 사천 요리를 선보이는 '미'를 결합한 '유앤미',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치타라(Chitarra)'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10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운영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