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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유통 물류분야 AI 대전환 혁신 선도에 나선다. 정부가 분야별 AI선도기업과 전문가들로 구성한 민관합동 위원회인 '제조업 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 쿠팡은 유통·물류 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AI기술 기반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쿠팡은 '제조 AX 얼라이언스'에 앞서 지난 4월 산업부가 발족한 '유통-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해왔다.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풀필먼트센터 업무 효율화 방안 등 유통·물류에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공유해왔다.
쿠팡은 AI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와 로보틱스 기술 등을 풀필먼트 현장에 빠르게 도입하며 '미래형 물류'의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지난 2023년 문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구 풀필먼트센터와 지난해 준공한 광주첨단물류센터 등 주요 물류 인프라 시설에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 로봇(sorting bot), 디팔레타이징 로봇 같은 최첨단 AI기반 기술들을 대거 확대 중이다. 올해 들어 주요 거점 풀필먼트센터들의 AI기술 기반의 자동화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무거운 물건을 운반해주거나 들어주는 자동화 AI 로봇 확대를 통해 풀필먼트 운영의 효율성은 크게 제고하는 동시 직원 업무량은 크게 절감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