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모두를 위한 평화, 지구를 위한 우주’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25-10-01 17:02


유니클로, ‘모두를 위한 평화, 지구를 위한 우주’ 행사 진행
유니클로
'모두를 위한 평화, 지구를 위한 우주' 행사,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를 보내는 아동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우주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클럽포더퓨처(Club for the Future)'와 협업한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 자선 티셔츠 출시를 기념하여
'모두를 위한 평화, 지구를 위한 우주' 행사를 9월 30일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진행했다.

PEACE FOR ALL 프로젝트는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이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유니클로 파트너들이 재능 기부의 형태로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자선 티셔츠 컬렉션으로, 25FW 시즌에는 미국의 NGO 클럽포더퓨처와 암 면역치료 연구 공로로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타스쿠 혼조(Tasuku Honjo) 박사, 세계 챔피언 바둑 기사이자 저널리스트인 료 이치리키(Ryo Ichiriki)가 디자인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클럽포더퓨처와 협업한 티셔츠 2종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를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약 50명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천체물리학자이자 과학 크리에이터인 항성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클럽포더퓨처의 우주인 앰버서더인 시안 프록터를 초대하여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를 주제로 특별한 대화를 나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최초로 민간 우주선에 탑승한 시안 프록터는 우주 비행사로서의 특별한 경험과 우주의 신비로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에 대해 이야기하며 평화로운 지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여 아이들이 평화에 대한 생각을 엽서에 그림 또는 글로 담아 로켓 모형 우체통에 넣는 '우주로 보내는 엽서' 이벤트가 진행됐다. 엽서는 세계적인 우주 기업인 '블루 오리진'의 로켓에 탑재되어 지상 100km 상공까지 비행 후 다시 지구로 귀환, '우주여행(Flown to Space)' 인증 스탬프와 함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우주에서 본 지구는 나라 사이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주를 탐험한 사람들은 지구가 하나의 집처럼 느껴지고,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이번 PEACE FOR ALL 자선 티셔츠 컬렉션은 단순한 평화의 염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어 나가야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모두를 위한 평화, 지구를 위한 우주' 행사는 PEACE FOR ALL 프로젝트의 글로벌 활동으로, 한국, 일본, 스페인, 호주, 미국 등 유니클로가 사업을 운영하는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PEACE FOR ALL' 티셔츠 4종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본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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