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준공식 개최 "주요 차종 양산 계획"

기사입력 2025-10-21 17:34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준공식 개최 "주요 차종 양산 계획"

기아는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CKD(Complete Knock Down·반조립제품) 합작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송호성 기아 사장과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카자흐스탄 CKD 공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 및 전동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아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건설에는 총 3억 1천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 수준이고,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에 달한다.

기아는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개시했으며, 2026년에는 스포티지를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지 시장 수요와 현지화 작업 진척 정도에 따라 생산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에서 입지를 강한다는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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