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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함께 개최한 순직소방관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HSAD의 재능기부로 디자인된 추모 티셔츠, 소방관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제작한 기능성 양말, '119메모리얼데이'가 새겨진 완주 메달 등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완주 메달에는 완주자 이름과 기록 등을 각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도 운영됐다.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참가비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순직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유가족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소방청과 협력해 소방관을 위한 복지·교육·추모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소방관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에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