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방화·가스 누출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기사입력 2025-11-26 17:04

[부산김해경전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부산김해경전철은 26일 경남 김해시 연지공원역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역사 내 방화와 기계실 이산화탄소 소화 약제 누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신속한 초기 대응과 승객 대피 유도 등 인명 피해 최소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매년 상·하반기 유관기관 합동 훈련과 국토교통부 비상 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용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경전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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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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