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부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5년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열고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총 34점의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부 포상은 10개 분야별로 이뤄졌다. 김창호 SK바이오사이언스 팀장(인력양성), 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수출증대), 신용우 도프 대표이사(고용창출), 한종철 마이크로트 대표(혁신성장), 김석훈 이니바이오 공동대표(생물보안), 정연철 얼라인드제네틱스 대표이사(R&D) 등 34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능력은 지난 2021년 기준 38만5천ℓ 규모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1위 미국(48만6천ℓ)의 80% 수준이며 3위 독일(24만6천ℓ)보다 1.5배 이상 크다.
이날 출범한 'AI 바이오 얼라이언스'는 지난 9월 민관연이 합동으로 출범한 'M.AX(제조 AI 전환) 얼라이언스'의 한 분과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 AI 기업, 지원기관이 상용화할 수 있는 바이오 특화 AI 모델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의 AI 혁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관세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우리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정부도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