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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0kg에 달하는 난소 종양이 있는 여성이 자궁외 임신 상태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해 화제다.
기쁨도 잠시, 정밀 검사 결과는 극히 드문 형태의 자궁외 임신 중 하나인 복강임신이었던 것.
자궁외 임신이란 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 착상하는 것을 말하며 복강임신은 말 그대로 복강내에 임신이 된 상태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일반적인 자궁외 임신보다 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팀은 긴급 수술 결정을 내렸고, 수술 당일 약 30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대형 난소 낭종을 들어 올린 뒤 신속하게 아기를 꺼내 신생아중환자실(NICU) 팀으로 보냈다.
아기가 태어난 직후 로페즈는 심각한 출혈을 겪었지만, 의료진이 긴급 수혈을 통해 위급한 상황은 넘겼다.
아기는 약 3.6kg의 건강한 체중으로 태어났으며, 큰 건강 문제없이 회복 중이다.
남편 앤드루는 "아기와 아내는 내게 기적 그 자체"라고 말했고, 로페즈는 "하나님이 이 아이를 통해 기적이 존재한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자 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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