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심화와 1~2인 가구 증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확대 등 인구 구조 변화가 소비 시장의 세분화를 가속하고 있다.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은 획일적 제품보다 '개인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 업계도 기술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세대 및 라이프스타일별 특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세분화된 PVC 바닥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프리미엄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FORESTONE)', 1500만 반려인 시장을 겨냥한 '숲 도담',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1~2인 가구용 '숲 옥' 등이 대표적이다.
친환경성 강화도 눈에 띈다. 포레스톤에는 국내 바닥재 중 유일하게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원료를 함유한 표면 코팅층이 적용됐다. 제조 단계에서도 폼알데하이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 물질을 최소화했으며 환경표지 인증,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 등 다수의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영유아나 환우가 함께하는 가정,반려동물 양육 가구 등 환경 민감도가 높은 소비층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5mm의 도톰한 두께와 '듀얼(Dual) 공법'을 적용해 표면층의 내구성과 쿠션층의 충격 흡수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량충격음 실험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소음을약 20dB 저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세분화될수록 인테리어 분야도 기술력뿐 아니라 고객 유형에 맞춘 제품 기획력이 핵심 경쟁 요소가 될 것"이라며 "KCC글라스는 세대, 가구 구성, 반려동물 양육 유무 등 소비자의 실제 생활 조건을 반영한 바닥재 제품으로 시장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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