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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Goods·기획상품) 판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트레인메이츠와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매출은 8천700여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했다.
철도 애호가인 '철덕' 등 팬층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오프라인 판매의 성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와 지역 기업은 굿즈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성과공유제를 적용해 판매 수익을 나누고 있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굿즈 사업 운영 방식과 판매 전략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굿즈 상품은 도시철도와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라며 "내년에는 부산도시철도만의 세계관을 담은 인형, 문구류, 생활용품 등 신규 캐릭터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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