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배우 현빈의 '벌크업'이 화제다.
현빈은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14㎏ 가량을 증량해 배우 생활 중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몸이 크다'고 밝혔다. 최고 권력 기관 중 하나인 중앙정보부 과장 역할의 위압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벌크업 비결로는 운동을 통해 근육을 붙이고, 식단은 조금 더 편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의 북한 군인 리정혁을 더 잘 소화하기 위해 벌크업을 경험한 바 있다.
벌크업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는 식단과 고강도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선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6:3:1로 하는 식단이 기본이다.
또한 고강도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하는 만큼 운동 전, 후로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의 경우 '풀업'과 '데드리프트' 등 가슴·어깨 운동이 벌크업의 핵심이다. 고중량 운동이 근성장을 위해 효과적이지만, 운동 초기부터 고중량에 도전하다가 다칠 수 있어서, 차츰 강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가슴·등, 어깨·팔, 하체운동을 번갈아하는 이른바 '3분할 운동'을 통해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근육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