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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위탁운용 중인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가 펀드를 연내 결성한다.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지난 3월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 계획에 따라 총 1천억원 이상의 규모(정책자금 700억원·민간자금 300억원)로 조성된다. 원전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운용사인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6월 자펀드 운용사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으며, 각 운용사는 500억원 이상 규모로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 조성호 실장은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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