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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에서 차 안에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음이 크게 울리면서 119에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폭발로 인한 추가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다만 차량 뒤 범퍼가 크게 파손되고, 주변 구조물 일부가 손상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부탄가스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차 안에서 스스로 라이터를 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방화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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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