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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늘면서, 비감염성 질환인 만성질환 사망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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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사망원인 중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024년 기준으로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으로 전년과 순위가 동일했다.
2024년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우리나라 진료비는 90조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0.3%를 차지했다. 그 중 순환계통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14조 원으로 악성신생물(암) 진료비인 10조 7000억 원보다 높았으며, 비감염성 질환 중 단일 질환으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에 의한 진료비가 4.5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2형 당뇨병이 3.2조 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변화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023년 20.0%로 전년 대비 2.1%p 감소했다. 2019-2021년 기준, 19세 이상 고혈압 유병자의 인지율은 71.2%이며, 고혈압 유병자의 치료율은 66.9%, 고혈압 유병자 중 조절률은 50.4%로 고혈압 유병자 10명 중 7명은 고혈압을 인지하고 있고 유병자의 3명 중 2명은 치료를 하고 있으며 유병자 중 목표혈압에 도달한 환자는 절반 정도 수준임을 알 수 있다.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3년 9.4%로 전년(9.1%) 대비 큰 변화가 없다. 2019-2021년 기준, 19세 이상 당뇨병 유병자의 인지율은 2019~2021년 66.6%이며, 당뇨병 유병자의 치료율은 62.4%, 당뇨병 유병자 중 조절률은 24.2%로 당뇨병 유병자 10명 중 6명은 치료를 하고 있으나 유병자 4명 중 1명만 혈당 조절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19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은 2023년 20.9%로 전년 대비 2.9%p 감소했으나, 최근 10년 간 계속적인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9~2021년 기준, 19세 이상 고콜레스테롤 유병자의 인지율은 2019-2021년 63.4%이며, 고콜레스테롤 유병자의 치료율은 56.1%, 고콜레스테롤 치료자 중 조절률은 86.2%로 고콜레스테롤 유병자 10명 중 6명은 질환을 인지하고 있고, 치료자 10명 중 8명이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으로 조절되어 약물치료 조절효과가 높음에도 약 복용은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비만의 경우, 코로나19 유행기간에 증가한 19세 이상 성인 비만 유병률이 2023년 37.2%로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2022-2023년 기준 89.4%로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위험요인 중 19세 이상 성인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19년부터 큰 변화가 없으나 2023년은 23.9%로 전년 대비 1.8%p 증가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4.5%로 전년대비 1.0%p 증가,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6.1%로 전년대비 0.2% 증가했다. 19세 이상 성인의 고위험 음주율은 2023년 13.8%로 지난 10년간 12~14%로 정체하고 있다.
한편 19세 이상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최근 10년간 감소 추이를 보이다 2020년 이후 증가했고, 2023년 52.5%로 성인 2명 중 1명은 유산소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