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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코스요리라는 상상이 현실화 된다. 에버랜드가 내년 1월 테마를 붕어빵으로 택하고, 다양한 고객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테마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 (Whatever Series)'를 선보이며, 붕어빵을 첫 주자로 택했다.
우선 붕어빵이 주인공인만큼 에버랜드 곳곳에서는 '붕마카세'(붕어빵 코스 요리)를 연상케 할 만큼 다양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전통의 단팥 붕어빵은 물론 슈붕(슈크림 붕어빵), 피자붕(피자 붕어빵)부터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붕어빵의 이색 '뜨붕찬붕' 조합까지, 골라 먹을 수 있는 붕어빵 종류가 10여 종에 달한다. 붕어빵 뿐만 아니라 땅콩빵, 떡구이, 컵어묵,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한데 모은 핫푸드 스트리트도 운영 중이라 추운 날씨에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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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앱에서도 스마트예약 전용 황금붕어빵 매장 찾기 게임을 통해 소인(36개월~만 12세) 고객에 입장권 가격 우대 혜택을 주고, 붕어빵에 대한 취향을 선택하는 투표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5만솜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쌍둥이 고객과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1인당 2만원에 특별 제공하는 '모여라! 붕어쌍둥2만'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지난 24일 SNS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티익스프레스, 스노우 버스터 등 에버랜드 어트랙션에 쏟아지는 붕어빵과 붕어빵이 가득 찬 스파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카피바라의 모습이 AI로 구현돼 누적 조회수 60만뷰를 돌파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처럼 익숙한 소재도 상상력을 더하면 특별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계절별 대표 축제와 함께 매달 새롭게 펼쳐지는 왓에버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새해 들어 에버랜드에서는 오즈의 마법사 세계관 속 행복한 겨울왕국을 배경으로 '스노우 오즈 파크(Snow OZ Park)' 겨울축제가 붕어빵 러쉬와 함께 펼쳐진다. 겨울축제에서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와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 스노우 야드 등 더 넓고 다양해진 눈놀이터가 마련돼 익사이팅한 겨울 추억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해가 진 이후 형형색색 요정들과 함께하는 '문라이트 포토타임', 레니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야외 댄스 타임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공연과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눈썰매와 스파를 즐기며 붕어빵까지 맛보는 색다른 겨울 경험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