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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韓中벤처기업에 "양국 경쟁적 협력, 시너지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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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중국 상하이 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7 xyz@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중국 상하이 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7 xyz@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중국 상하이 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서 중국 업체가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사하고 있다. 2026.1.7 xyz@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중국 상하이 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서 중국 업체가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사하고 있다. 2026.1.7 xyz@yna.co.kr

"中, 韓기술 추월 단계…훼손됐던 양국 관계 정상궤도 올려놔야"

"韓 벤처, 中 혁신창업과 연결돼야…청년 창업가 아낌없이 지원"

(상하이=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상하이 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 창업 생태계, 연결을 넘어 공동 성장으로'라는 제목 아래 양국 정부 관계자와 벤처·스타트업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한국의 자본·기술과 중국의 토지·인력을 결합하는 방식이 협력이 이뤄졌지만, 이제 중국의 자본·기술 축적량이 대한민국을 따라잡는 것을 넘어 추월하는 단계"라며 "이제 양국 간 새로운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수평적 관계라는 표현을 쓰는데 저는 '경쟁적 협력' 관계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한편으로는 경쟁하면서도 그 속에서 더 나은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의 실학자 박제가 선생이 청나라 유수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동아시아 근대 기술을 발전시킨 것처럼 한국의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가 중국의 거대한 혁신 창업 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양국은 더 큰 성장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그 협력 시너지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중 간에 어쩌면 약간 훼손됐던 협력 관계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이에 더해 새로운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드는 것이 이번 방중의 목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청년들의 역할도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이 혁신창업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듯 한국도 벤처 3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창업의 시대로 대전환하려 한다"며 "그러려면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의 길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휴모닝드 로봇을 비롯해 현장에 전시된 양국 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 제품들도 둘러봤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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