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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장 대표가 사과와 함께 발표한 당 쇄신안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내란에 가담하고 동조한 이들이 모여 쇄신을 논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국민의힘이 해야 할 최고의 쇄신은 경제적 파산과 정당 해산"이라고 했다.
박병언 대변인은 논평에서 "장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둔 의원들의 비명에 계엄행위 자체에 대한 정무적 사과, 당명 변경이라는 포장지 갈아 끼우기를 선택했다"며 "'윤석열 어게인'(윤 어게인)을 요약·발표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백선희 원내대변인도 "헌정을 유린하고 총칼로 국민을 위협한 내란을 단순한 수단 선택의 오류쯤으로 축소시켰다"며 "내란을 내란이라 부르지 못하고 내란세력에 대한 처벌 요구조차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라 국민 기만이자 사과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가 추진키로 한 당명 변경 등 쇄신안에는 "범죄자가 개명한다고 죄가 사라지나"라며 "이름만 바꿔 국민을 이겨 먹겠다는 뻔뻔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진보당도 장 대표의 계엄 사과에 대해 "윤석열 '개 사과'가 떠오르는, 하나 마나 한 전파 낭비"라며 비판에 가세했다.
'개 사과'는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에 사과한 뒤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려 번진 논란을 일컫는다.
진보당 손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장 대표의 사과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란 잔당들의 생명 연장을 위한 값싼 퍼포먼스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계엄의 강'을 건너려면 내란의 편에 선 모든 이들이 대가를 치르고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topn@yna.co.kr
[https://youtu.be/89z6tfQwmtQ]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