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 "여야 원내대표 회동 추진"…韓 "만나서 논의 시작, 내란 종식해야"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종합특검법은 이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이 '15∼17일 특검법 처리에 대한 우 의장의 입장'을 묻자 "답을 주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법 처리가 국정 혼란과 내란을 수습하는 길"이라며 "지금 나타난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시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 밝혀야 내란 종식이라고 생각하고, 단호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 의장과 회동에서도 "내란을 종식하고 파괴된 헌정질서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시대정신을 반영해 내란 종식을 위한 특검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김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하면서 "우선 쟁점 법안 처리에 있어서 여야 협의를 진행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당은 국정 책임감을 갖고 성과를 만들어야 하고 야당은 명분을 얻는다는 자세로 임해야 국정운영이 원만해진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또 "국민이 요구하는 개헌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투표법 개정을 주요 의제로 삼아줬으면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재판이 끝나면 개헌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당연히 연락드려 만나볼 계획이고, 우 의장이 (여야 회동을) 주재한다고 하니 이를 계기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에 대한 소수 야당의 반발과 관련해선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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