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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5세 소년이 요도에 35㎝ 길이의 인터넷 케이블을 삽입해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검사 과정에서 요도 내부 깊숙이 이물질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제거는 쉽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요도의 길이는 12~15㎝에 불과하지만, 케이블은 그보다 훨씬 길어 내부에서 심하게 꼬여 있었다. 수술팀은 절개를 통해 케이블을 제거해야 했으며, 소년은 이후 7일간 집중 치료실에서 요도 카테터를 삽입한 채 회복 과정을 거쳤다.
담당 주치의는 "소아 외과에서 요도 내 이물질 사례가 드물지 않지만 이번 경우는 특히 심각했다"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생식 및 배뇨 기능에 장기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최근 들어 소셜미디어 '챌린지'를 따라 하다가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며, "부모와 학교가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을 더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