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인천 및 경기 서부 의료기관 중 최초로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를 도입하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접근법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표적 암세포를 시각화하고 방사성 리간드 치료에 적합한 환자들을 선별해 치료할 수 있다. 표적이 되는 암세포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정확하게 전달하여 선택적으로 방사선을 직접 조사하는 것으로, 주변세포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선제적 도입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전립선암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내 중증 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핵의학과 최준호 교수는 "플루빅토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라며 "이번 도입으로 경인서부권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최신 치료법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 맞춤형 치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루빅토는 2021년 미국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되어 2022년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2023년 식약처의 '글로벌 혁신 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 GIFT)' 제6호 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4년 사용이 허가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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