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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최근 10년간 대형산불 4건 중 3건은 3∼4월에 발생했다며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20일 당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쓰레기 불법소각은 철저히 단속하는 등 예방 활동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전날 기준 산불 발생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배 증가했다. 피해면적도 12배 이상 늘었다.
최근 10년 통계를 살펴보면, 100㏊ 이상 대형산불은 총 38건 발생했고, 이 중 약 74%인 28건이 3∼4월에 발생했다.
김 본부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거대한 화마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초기대응은 더 빠르게, 주민대피는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5월 중순까지는 산불 예방과 대응의 성패를 가르는 시기"라며 "오늘 논의한 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챙겨보고, 다른 기관에서 요청하는 협조 사항도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eddi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