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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다니…" 미모의 세입자, 반려견도 두고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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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바이두
사진출처=바이두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미모의 세입자가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놓고 잠적해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반려견도 버려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매체 구이저우TV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 있는 한 원룸을 관리하던 부동산 중개업자 탕씨는 최근 세입자가 월세를 2개월 동안 연체하자 집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해당 장면을 SNS에 공개했고 영상은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 속 원룸에는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이 뒤덮고 있었다. 바닥은 물론 침대와 가구 주변까지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었고, 악취가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방 안에는 커다란 반려견 한 마리가 남겨져 있었으며, 간간이 짖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탕씨는 영상에서 "냄새가 너무 심하다. 쓰레기가 사방에 널려 있어 서 있을 자리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입자는 평소 굉장히 단정하고 화려하게 꾸미고 다녔다"며 "이렇게 개집 같은 환경에서 살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여성이 얼마나 오랫동안 집을 빌려 살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탕씨는 "보증금으로 한 달 치 월세 정도를 받아둔 상태지만 청소 비용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후 공개된 추가 영상에서 그는 반려견을 동물병원에 데려가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떻게 저런 환경에서 살 수 있느냐", "본인은 가꾸고 집은 더럽히는 건 인성 문제다", "집주인은 무슨 죄", "당국이 강하게 제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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