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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버스가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대한체육회가 8~9일, 이틀간 제주 고산초등학교를 찾아 스포츠버스와 함께 작은 운동회를 개최하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7330 생활체육존'을 운영한다.
작은운동회에 참여한 위윤서(고산초, 13)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컬링, 야구 배팅, 하키 체험을 처음 해보았는데 나중에 정식으로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포츠버스가 우리 학교를 또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일, 스포츠버스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하여 '7330 생활체육존'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11일까지 열리는 대축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물론 관람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포츠버스 내부존에서는 VR 체험, Wii Play, 인바디 측정 등을 진행하고, 외부에서는 전통, 뉴스포츠존을 운영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