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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효과'가 뚜렷하다.
'백지선 파워'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남자대표팀은 4월 우크라이나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 세계 19개국이 누렸던 톱디비전행을 이끌었다. 부임 3년만에 3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끌어올렸다.
그야말로 '기적'이다. 한국은 아이스하키의 변방에도 못 미쳤다. 국제무대에서 명함 내밀 수준도 되지 않았다.
서서히 궤도에 오르더니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겨울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최고 성적이다. 34년만에 일본을 꺾고 달성한 쾌거였다.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1부 리그에 올랐다. 여기에 어릴 적 캐나다로 이민을 가 내셔널하키리그(NHL)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까지의 백 감독 인생 스토리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문체부는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3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더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