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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박지성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위해 뛴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날 위촉패를 전달하며 "선수시절 그라운드에서 누구보다 많이 뛰어 갖게 된 '두 개의 심장'이란 별명처럼,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을 위해서도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뛰어 국내·외의 붐이 조성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성은 "선수 시절부터 국민 여러분께 받은 많은 사랑을 평창올림픽을 통해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경기장을 꽉 채우고 거리에서 응원을 펼치던 열기가 내년에 다시 한 번 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창대회 비전이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인데, 한국의 많은 동계스포츠 선수들이야말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주역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