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자신의 마지막 개인 경기인 100m 우승에 실패했다. 우승은 9초92를 뛴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차지했다. 2위는 크리스티안 콜먼(미국)이었다.
결선에서 볼트는 4번 레인에 섰다. 경기 전 특유의 제스처로 분위기를 띄웠다. 첫 출발은 좋지 않았다. 중반 이후 힘을 내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치고나가지 못했다. 결국 게이틀린과 콜먼에게 지고 말았다.
이것으로 볼트는 자신의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개인 종목을 마쳤다. 볼트는 이번 대회 2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400m 계주 경기만 나선다. 예선은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자메이카가 결선에 오른다면 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