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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9단이 와일드카드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은 김지석 9단을 비롯해 랭킹 시드 박정환 9단,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신진서 8단, 신민준 6단, 김명훈 5단이 한팀을 이뤘고, 중국은 커제·천야오예·판팅위·저우루이양·당이페이 9단이, 일본은 이야마 유타ㆍ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치리키 료ㆍ위정치 7단, 쉬자위안 4단이 출전한다. 국가별 평균 연령은 한국이 21.6세, 중국이 23.4세, 일본이 25.8세로 한국은 가장 젊은 선수단을 구성하게 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11회, 중국이 6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판팅위 9단의 7연승과 판윈뤄 6단의 끝내기로 중국이 4년 연속 우승컵을 가져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