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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스키협회가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1주년을 기념해 강원도 휘닉스평창에서 '스노보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평창올림픽으로 조성된 동계종목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생활체육 동호인 대상 '생활체육 스노보드 대회'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구분해 진행되며, 16일 예선, 17일 본선이 열린다. 16일 초·중학생 대상 유소년 스키대회도 16일 함께 개최된다. 참가자에게는 휘닉스평창 '이상호 슬로프'에서 진행되는 스노보드 월드컵을 무료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16~18일 청소년 스노보드 캠프
▶18일 장애인 초청 스노보드 체험전, 15~18일 문화행사
1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유관 기관들의 협조로 장애인들을 위한 '스노보드 체험전'이 진행된다. 지적장애인 65명이 인솔자와 함께 스노보드 슬로프 스타일(각종 기물과 점프대로 이루어진 코스에서 열리는 경기)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 15~18일 휘닉스 평창 도도슬로프 일원에서는 기념 티셔츠 만들기, 즉석 사진 찍기, 어린이 대상 스노보드 슬로프 스타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매일 거리공연(버스킹)이 이어진다. 힙합 뮤지션들과 기타리스트 정선호, 정선국 밴드가 함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스노보드 페스타'가 설상종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스노보드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가 평소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동계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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