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MAX FC가 맥스리그 전 대진을 발표했다. 오는 3월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MAXFC 17 in Seoul'에는 슈퍼미들급 타이틀전, 라이트급 초대 타이틀 4강 등 총 다섯 개의 맥스 리그 경기가 예정 되어 있다.
2, 3경기는 초대 라이트급(65㎏) 4강전으로 진행된다. 3경기는 호주 출신 파이터 트렌트 토마스 거드햄(22·호주/타이거 무에타이)과 일본 파이터 요시(28·일본/GSB도요하시)의 국제전으로 진행된다. 트렌트는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를 넘나들며 경기를 펼치는 베테랑 파이터로 러시아의 ACB, 호주의 HEX에서 활동했다. 작년 MAX FC 협력단체 슛복싱의 S컵에도 출전했다. 상대 요시는 슛복싱 파이터로 라이트급 2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영 시저컵에 출전해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2경기는 권기섭(20·IB짐)과 조산해(24·정의회관)의 한국 파이터 대결로 진행된다. 권기섭은 MAX FC 퍼스트 리그를 거쳐 맥스 리그에 입성한 파이터다. 2018년 대한이종격투기연맹(KMF) 63.5㎏급 챔피언이 됐다. 2019년 1월 AFC(엔젤스파이팅)에 MAX FC 대표로 출전해 오픈 핑거 글러브 입식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조산해 또한 퍼스트 리그를 거쳐 맥스 리그에 입성한 파이터다. 2018년 경남권 입식격투기 단체 코리아베스트챔피언십(KBC)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용복 MAX FC 대표는 "2019년 첫 대회의 모든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올해는 5번의 넘버링과 3번의 퍼스트리그 등 대부분의 대회 날짜, 장소, 이벤트가 이미 결정되었으며, 팬들이 만족 할 수있는 대회로 발전 할 것이라 자신한다. 올해 첫 시작을 지켜봐 달라"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MAX FC 17 in Seoul
2019년 3월 15일 컨텐더 리그 오후 4시/ 맥스 리그 오후 7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룸
▶맥스리그
5경기-[슈퍼미들급 1차 타이틀 방어전] 황호명(의정부DK멀티짐) vs 정성직(서울PT365)
4경기-[페더급논타이틀스페셜매치] 김진혁(인천 정우관) vs 파시블K(일본/쇼켄도)
3경기-[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 4강전] 트렌트 거드햄(호주/타이거 무에타이) vs 유시 오기노(일본/GSB도요하시)
2경기-[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 4강전] 권기섭(안양 IB짐) vs조산해(진해 정의회관)
1경기-[웰터급랭킹전] 최훈(군포 삼산) vs 이승리(부산 팀 매드)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