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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 문턱에서 숙명의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세계랭킹 8위인 김소영-공희용은 세계랭킹 4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2대0(21-18 21-16)으로 제압했고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은 세계랭킹 3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에 2대1(16-21 21-19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16강전에서 일본의 세계 1위조를 2주 연속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던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은 세계 23위 사쿠라모토 아야코-다카하타 유키코(일본)에게 0대2(20-22 19-21)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28일 열리는 준결승에서는 김소영-공희용 대 사쿠라모토-다카하타와, 이소희-신승찬 대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의 한-일전이 펼쳐진다.
한국 남자복식의 희망 세계랭킹 14위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는 고스제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과 접전 끝에 2대1(21-18 18-21 21-18)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 서승재-채유정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를 2대0(21-14 21-16)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서승재는 남자-혼합복식에서 힘들지만 기분좋은 겹치기 출전을 하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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